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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씬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설립 150주년 기념 피아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 

피아제가 메종의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워치메이킹 역사상 최초의 독보적인 위업을 달성해 냈습니다. 메종 설립 이후 150, 최초의 울트라- 칼리버 9P 출시 이후 67,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인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을 공개한 2018년으로부터 6년이 지난 해인 2024, 피아제가 다시 한번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워치메이킹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우아한 품격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한 독보적인 작품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2mm 두께로 완성되었으며, 중심에는 탁월한 뚜르비옹이 박동하고 있습니다발전을 멈추지 않는 피아제의 여정을 상징하는 새로운 시계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자 기술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품은 이정표입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역설적인 요소들을 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설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워치메이킹 기술이 지닌 잠재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계는 가장 먼저 지난 150년간의 인간사와 워치메이킹의 역사가 동시에 느껴지는 경이로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직경 41.5mm의 시계는 또한 수심 20m 방수 기능과 블루 PVD 처리한 코발트 합금 케이스 등 데일리 시계에 걸맞은 다양한 기능과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2mm의 두께와 링 모양의 뚜르비옹이 장착되었다는 점에서 그 비범함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가장자리의 브릿지로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의 새로운 캐리지는 오늘날의 최첨단 기술의 원리를 완전히 뒤엎습니다. 뚜르비옹 아래 사파이어 크리스탈 옆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케이스백의 시그니처 인그레이빙은 설립 이래 늘 피아제를 이끌어 온 모토,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사람, 혁신적인 아이디어, 협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피아제의 문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피아제는 경이로울 정도로 얇은 두께에 끊임없이 도전해왔습니다.

 

아틀리에 렉스트라오디네르(Ateliers de l’Extraordinaire)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의 두께는 2mm에 불과하며 여기에서 단 1미크론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직경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41.5mm로 제작되며,  그럼에도 뚜르비옹에서 요하는 25%의 추가 동력을 전달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수치들은 그저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피아제가 이뤄낸 특별한 성과를 상징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뛰어난 기술 속에는 방대한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라코토페에 위치한 피아제 매뉴팩처에서 조용히 이루어진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위대한 도전과 함께한 이들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져가며 길고 치열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뚜르비옹 컴플리케이션은 고급 워치메이킹의 세계에서 위대한 클래식 시계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피아제는 뛰어난 기술로 시계의 미학을 구현하는 전통적인 접근법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기술적 및 감성적 측면에서 새로운 차원에 도달한 뚜르비옹을 선보입니다.   프로젝트의 기본 원칙은 바로 탁월한 정확성의 구현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피아제는 오리지널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부품의 90%를 새롭게 설계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며 혁신적인 전작만큼 얇은 두께에 뚜르비옹까지 추가로 장착한 시계를 탄생시켰습니다.  따라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부품을 품고 있습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과의 연관성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그리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을지 몰라도, 단순히 뚜르비옹을 추가하는 이상의 작업을 수행해냈죠이 작품을 위해 피아제는 모든 부품을 새롭게 해석하고 제작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은 6년 이상의 시간 동안 여러 사람의 노력과 함께 이뤄낸 결실로, 2020년 제네바 워치메이킹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에서 에귀유 도르(Aiguille d’or)를 거머쥐며 그 탁월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을 이겨내고 무수한 솔루션을 제안해야 했던 만큼, 이는 마치 울트라-씬을 향한 메종의 모험의 종점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작품이 출시된 바로 그 순간부터 유서 깊은 라코토페 매뉴팩처의 워치메이커 팀은 차기작을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탐색하던 중 시각적인 아름다움, 무브먼트, 그리고 까다로운 기술력을 모두 결합한, 워치메이킹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컴플리케이션이 등장했습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의 제작에 힘을 불어 넣어 준 것은 바로 9P와 12P 칼리버,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셀프 와인딩 (900P 또는 910P), 그리고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을 탄생시킨 것과 같은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직 실제로 구현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 또한 없었습니다.

 

피아제은 칼리버 900P의 개발 이후 각종 실험을 통해 얻어낸 원칙에 따라 무브먼트와 케이스를 달리 구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간을 확보하고 울트라-씬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케이스백이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메인 플레이트의 외부 면이 피부에 닿는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케이스는 블루 처리된 코발트 합금으로 제작되어 경도 대비 두께 비율을 최적화했고, 케이스밴드에 통합된 크라운은 전용 도구를 사용해 잡아당긴 뒤 조작이 가능하도록 구상되었습니다.  스타일러스 형태로 제공되는 도구는 기어 감속 및 토크 제어 시스템을 갖추어 배럴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줍니다. 

 

혁신

시계 부품의 위치는 이전과 동일합니다.  시간과 분을 표시하는 다이얼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중앙에서 살짝 벗어난 형태입니다.  10시 방향에 뚜르비옹이 자리 잡고 있으며, 뚜르비옹 링에 세컨즈 인디케이터가 새겨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본 모델의 전제 조건이자 불변의 기본 원칙인, 얇은 두께를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2mm의 두께 안에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초소형 부품을 고안하는 것부터, 전작과 동일한 직경 및 두께의 케이스에 부품과 뚜르비옹을 함께 삽입하는 것까지 모든 단계는 단연 치열한 도전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라코토페와 제네바의 워치메이커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워치메이킹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이들은 종이 위에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각자의 지식과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가며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이 작업은 여러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테스트한 후 이를 품거나 또는 버리고, 다시 실험하는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는 피아제 고유의 개발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70가지의 케이지, 15가지의 앵커, 30가지의 케이스 프레임을 거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이 최종적인 구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피아제는 울트라-씬 기술을 적극 활용했으며, 특히 7.35mm 두께의 케이스 내부에 장착되는 두께 4.6mm의 울트라-씬 670P 뚜르비옹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다이얼 사이드와 케이스백 사이드의 두께를 각각 0.20mm와 0.16mm까지 최대한 줄여 디자인 측면에서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플라잉 뚜르비옹은 두께가 단 1.49mm밖에 되지 않는 공간에 장착되고, 상단 브릿지 없이 하단으로만 고정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기저기서 두께가 0.01mm씩 더해졌던 탓에 라코토페 매뉴팩처 입장에서는 여전히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피아제는 뚜르비옹을 완전히 재구성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금세 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뚜르비옹을 가장자리로 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링 모양의 뚜르비옹으로, 바깥쪽 가장자리를 세라믹 볼 베어링으로 고정해 1분에 1회씩 회전이 가능한 동력을 제공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주로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가능한 경우에는 스틸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두께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 메종은 다음 과제로 든든한 동력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탁월한 기술력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오리지널 알티플라노의 크로스 헤어 디자인을 그대로 본뜬 독특한 스켈레톤 배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뚜르비옹은 고정 레귤레이터를 장착한 무브먼트 대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보다 약 25% 더 많은 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또한 40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합니다.  2가지 솔루션을 통해 놀라운 결과가 탄생했습니다.

 

첫 번째 해결책은 가장 많은 힘을 축적하는 요소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맞춤 메인스프링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블레이드의 경우 살짝 두껍게 제작하여, 추가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아이디어는 피봇 대신 볼 베어링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피아제는 이동식 부품이 더욱 쉽게 회전할 수 있는 설계를 통해 마찰을 줄였습니다. 워치메이커들은 이렇게 보존된 에너지를 파워 리저브로 활용하여 더욱 얇은 두께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두께가 2mm에 불과한 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규칙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는 착용자로서는 거의 느낄 수 없는 차이일 수 있지만, 워치메이커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더 작아진 부품의 기계 가공 오차를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밸런스 휠의 가장자리와 사파이어 크리스탈 모두 두께가 0.2mm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들 부품을 제작하는 기계 또한 1mm의 2/1000에 해당하는 0.002mm의 정확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부품 제작 후 표면 장식을 위해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6개의 암, 현재는 4개의 암으로 제작되었던 휠은 수작업으로 다이아몬드 폴리싱 및 챔퍼링 처리를 거쳐 완성되며, 이 장식으로 인해 부품이 변형되어서는 안 됩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위대한 기술적 요소의 집약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하고 위대한 업적은 바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과 마찬가지로, 착용자가 느끼게 되는 탁월한 경험에 있습니다.  2mm 두께의 뚜르비옹이 탑재되어 마치 동전처럼 얇은 시계는 놀랍고도 편안한 감각을 선사합니다.  또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한없이 얇은 두께가, 뒤에서 보았을 때는 화려한 오프닝이 시계를 손에 쥔 이들의 눈길을 강렬하게 사로잡습니다.  마지막으로, 깊이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된 앞면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데일리 룩과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기도 하고, 때로는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하는 이 시계는 피아제만의 강렬한 매력을 드러내는 블루와 골드 컬러 조합으로 지극히 우아한 품격을 표현합니다.   우아한 품격은 피아제가 그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추구하는 요소이자 메종의 DNA를 이루는 핵심입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누군가의 손목에서 빛나기 위해,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수많은 장인과 매뉴팩처가 이어 온 오랜 역사를 전하기 위해, 그리고 피아제의 다음 도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탄생한 특별한 작품입니다.    

 

기술 사양  

 

무브먼트  

칼리버                      970P-UC, 1분 오프 센터 뚜르비옹

와인딩                 핸드 와인딩

주얼 수                       13개

볼 베어링 수      6개

파워 리저브     약 40시간

진동수                   시간당 28,800회/4Hz

인디케이터                  시간, 분, 뚜르비옹 캐리지의 스몰 세컨즈

 

 

다이얼                       일체형 다이얼 폴리싱 처리된 라운드 및 배턴형 인덱스,배턴형 핸드로 분 표시일체형 디스크와 핸드로 시간 표시

 

케이스

소재                      M64BC 코발트 합금, 블루 PVD 처리

직경                   41.5mm

두께                2mm (크리스탈 포함)

크리스탈                         반사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크가 장착된 견고한 케이스백

방수                  3bar (30미터)

 

스트랩

소재                     xxx

 

버클                        핀 버클, M64BC 코발트 합금 

 

리미티드 에디션          xxx

 

 

 

 





울트라-씬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설립 150주년 기념 피아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 

피아제가 메종의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워치메이킹 역사상 최초의 독보적인 위업을 달성해 냈습니다. 메종 설립 이후 150, 최초의 울트라- 칼리버 9P 출시 이후 67,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인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을 공개한 2018년으로부터 6년이 지난 해인 2024, 피아제가 다시 한번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워치메이킹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우아한 품격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한 독보적인 작품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2mm 두께로 완성되었으며, 중심에는 탁월한 뚜르비옹이 박동하고 있습니다발전을 멈추지 않는 피아제의 여정을 상징하는 새로운 시계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자 기술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품은 이정표입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역설적인 요소들을 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설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워치메이킹 기술이 지닌 잠재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계는 가장 먼저 지난 150년간의 인간사와 워치메이킹의 역사가 동시에 느껴지는 경이로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직경 41.5mm의 시계는 또한 수심 20m 방수 기능과 블루 PVD 처리한 코발트 합금 케이스 등 데일리 시계에 걸맞은 다양한 기능과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2mm의 두께와 링 모양의 뚜르비옹이 장착되었다는 점에서 그 비범함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가장자리의 브릿지로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의 새로운 캐리지는 오늘날의 최첨단 기술의 원리를 완전히 뒤엎습니다. 뚜르비옹 아래 사파이어 크리스탈 옆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케이스백의 시그니처 인그레이빙은 설립 이래 늘 피아제를 이끌어 온 모토,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사람, 혁신적인 아이디어, 협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피아제의 문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피아제는 경이로울 정도로 얇은 두께에 끊임없이 도전해왔습니다.

 

아틀리에 렉스트라오디네르(Ateliers de l’Extraordinaire)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의 두께는 2mm에 불과하며 여기에서 단 1미크론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직경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41.5mm로 제작되며,  그럼에도 뚜르비옹에서 요하는 25%의 추가 동력을 전달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수치들은 그저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피아제가 이뤄낸 특별한 성과를 상징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뛰어난 기술 속에는 방대한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라코토페에 위치한 피아제 매뉴팩처에서 조용히 이루어진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위대한 도전과 함께한 이들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져가며 길고 치열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뚜르비옹 컴플리케이션은 고급 워치메이킹의 세계에서 위대한 클래식 시계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피아제는 뛰어난 기술로 시계의 미학을 구현하는 전통적인 접근법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기술적 및 감성적 측면에서 새로운 차원에 도달한 뚜르비옹을 선보입니다.   프로젝트의 기본 원칙은 바로 탁월한 정확성의 구현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피아제는 오리지널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부품의 90%를 새롭게 설계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며 혁신적인 전작만큼 얇은 두께에 뚜르비옹까지 추가로 장착한 시계를 탄생시켰습니다.  따라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부품을 품고 있습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과의 연관성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그리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을지 몰라도, 단순히 뚜르비옹을 추가하는 이상의 작업을 수행해냈죠이 작품을 위해 피아제는 모든 부품을 새롭게 해석하고 제작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은 6년 이상의 시간 동안 여러 사람의 노력과 함께 이뤄낸 결실로, 2020년 제네바 워치메이킹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에서 에귀유 도르(Aiguille d’or)를 거머쥐며 그 탁월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을 이겨내고 무수한 솔루션을 제안해야 했던 만큼, 이는 마치 울트라-씬을 향한 메종의 모험의 종점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작품이 출시된 바로 그 순간부터 유서 깊은 라코토페 매뉴팩처의 워치메이커 팀은 차기작을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탐색하던 중 시각적인 아름다움, 무브먼트, 그리고 까다로운 기술력을 모두 결합한, 워치메이킹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컴플리케이션이 등장했습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의 제작에 힘을 불어 넣어 준 것은 바로 9P와 12P 칼리버,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셀프 와인딩 (900P 또는 910P), 그리고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을 탄생시킨 것과 같은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직 실제로 구현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 또한 없었습니다.

 

피아제은 칼리버 900P의 개발 이후 각종 실험을 통해 얻어낸 원칙에 따라 무브먼트와 케이스를 달리 구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간을 확보하고 울트라-씬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케이스백이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메인 플레이트의 외부 면이 피부에 닿는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케이스는 블루 처리된 코발트 합금으로 제작되어 경도 대비 두께 비율을 최적화했고, 케이스밴드에 통합된 크라운은 전용 도구를 사용해 잡아당긴 뒤 조작이 가능하도록 구상되었습니다.  스타일러스 형태로 제공되는 도구는 기어 감속 및 토크 제어 시스템을 갖추어 배럴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줍니다. 

 

혁신

시계 부품의 위치는 이전과 동일합니다.  시간과 분을 표시하는 다이얼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중앙에서 살짝 벗어난 형태입니다.  10시 방향에 뚜르비옹이 자리 잡고 있으며, 뚜르비옹 링에 세컨즈 인디케이터가 새겨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본 모델의 전제 조건이자 불변의 기본 원칙인, 얇은 두께를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2mm의 두께 안에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초소형 부품을 고안하는 것부터, 전작과 동일한 직경 및 두께의 케이스에 부품과 뚜르비옹을 함께 삽입하는 것까지 모든 단계는 단연 치열한 도전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라코토페와 제네바의 워치메이커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워치메이킹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이들은 종이 위에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각자의 지식과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가며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이 작업은 여러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테스트한 후 이를 품거나 또는 버리고, 다시 실험하는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는 피아제 고유의 개발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70가지의 케이지, 15가지의 앵커, 30가지의 케이스 프레임을 거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이 최종적인 구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피아제는 울트라-씬 기술을 적극 활용했으며, 특히 7.35mm 두께의 케이스 내부에 장착되는 두께 4.6mm의 울트라-씬 670P 뚜르비옹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다이얼 사이드와 케이스백 사이드의 두께를 각각 0.20mm와 0.16mm까지 최대한 줄여 디자인 측면에서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플라잉 뚜르비옹은 두께가 단 1.49mm밖에 되지 않는 공간에 장착되고, 상단 브릿지 없이 하단으로만 고정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기저기서 두께가 0.01mm씩 더해졌던 탓에 라코토페 매뉴팩처 입장에서는 여전히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피아제는 뚜르비옹을 완전히 재구성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금세 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뚜르비옹을 가장자리로 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링 모양의 뚜르비옹으로, 바깥쪽 가장자리를 세라믹 볼 베어링으로 고정해 1분에 1회씩 회전이 가능한 동력을 제공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주로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가능한 경우에는 스틸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두께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 메종은 다음 과제로 든든한 동력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탁월한 기술력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오리지널 알티플라노의 크로스 헤어 디자인을 그대로 본뜬 독특한 스켈레톤 배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뚜르비옹은 고정 레귤레이터를 장착한 무브먼트 대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보다 약 25% 더 많은 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또한 40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합니다.  2가지 솔루션을 통해 놀라운 결과가 탄생했습니다.

 

첫 번째 해결책은 가장 많은 힘을 축적하는 요소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맞춤 메인스프링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블레이드의 경우 살짝 두껍게 제작하여, 추가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아이디어는 피봇 대신 볼 베어링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피아제는 이동식 부품이 더욱 쉽게 회전할 수 있는 설계를 통해 마찰을 줄였습니다. 워치메이커들은 이렇게 보존된 에너지를 파워 리저브로 활용하여 더욱 얇은 두께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두께가 2mm에 불과한 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규칙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는 착용자로서는 거의 느낄 수 없는 차이일 수 있지만, 워치메이커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더 작아진 부품의 기계 가공 오차를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밸런스 휠의 가장자리와 사파이어 크리스탈 모두 두께가 0.2mm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들 부품을 제작하는 기계 또한 1mm의 2/1000에 해당하는 0.002mm의 정확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부품 제작 후 표면 장식을 위해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6개의 암, 현재는 4개의 암으로 제작되었던 휠은 수작업으로 다이아몬드 폴리싱 및 챔퍼링 처리를 거쳐 완성되며, 이 장식으로 인해 부품이 변형되어서는 안 됩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위대한 기술적 요소의 집약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하고 위대한 업적은 바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과 마찬가지로, 착용자가 느끼게 되는 탁월한 경험에 있습니다.  2mm 두께의 뚜르비옹이 탑재되어 마치 동전처럼 얇은 시계는 놀랍고도 편안한 감각을 선사합니다.  또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한없이 얇은 두께가, 뒤에서 보았을 때는 화려한 오프닝이 시계를 손에 쥔 이들의 눈길을 강렬하게 사로잡습니다.  마지막으로, 깊이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된 앞면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데일리 룩과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기도 하고, 때로는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하는 이 시계는 피아제만의 강렬한 매력을 드러내는 블루와 골드 컬러 조합으로 지극히 우아한 품격을 표현합니다.   우아한 품격은 피아제가 그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추구하는 요소이자 메종의 DNA를 이루는 핵심입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뚜르비옹은 누군가의 손목에서 빛나기 위해,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수많은 장인과 매뉴팩처가 이어 온 오랜 역사를 전하기 위해, 그리고 피아제의 다음 도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탄생한 특별한 작품입니다.    

 

기술 사양  

 

무브먼트  

칼리버                      970P-UC, 1분 오프 센터 뚜르비옹

와인딩                 핸드 와인딩

주얼 수                       13개

볼 베어링 수      6개

파워 리저브     약 40시간

진동수                   시간당 28,800회/4Hz

인디케이터                  시간, 분, 뚜르비옹 캐리지의 스몰 세컨즈

 

 

다이얼                       일체형 다이얼 폴리싱 처리된 라운드 및 배턴형 인덱스,배턴형 핸드로 분 표시일체형 디스크와 핸드로 시간 표시

 

케이스

소재                      M64BC 코발트 합금, 블루 PVD 처리

직경                   41.5mm

두께                2mm (크리스탈 포함)

크리스탈                         반사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크가 장착된 견고한 케이스백

방수                  3bar (30미터)

 

스트랩

소재                     xxx

 

버클                        핀 버클, M64BC 코발트 합금 

 

리미티드 에디션          xxx